〈겹침에 대하여〉 종이를 겹친 작품을 통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사유하게 됩니다. 얇은 순지를 장지 위에 덮는 과정을 통해 이미지가 재구성되고, 가려짐과 비춤 사이에서 의미를 발견해냅니다. 김창우 작가는 두려움과 호기심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관람자가 스스로 몰입하고 현상의 단편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며 본질에 가까워지는 경험을 제안합니다.〈현상들의 이야기〉이 작품은 본질이 아닌, 본질에서 파생된 다양한 현상들의 단편으로 이루어집니다. 관람자는 이 단편들을 개별적으로 혹은 통합적으로 인식하며, 본질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참여 작가 : 김창우전시 일시 : 2024년 12월 17일 (화) ~ 2024년 12월 28일 (토)10:00 - 18:00 (일, 월, 공휴일은 쉽니다/ 무료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