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한익환 2

Day5 #뮤지엄위크_공간 '도자단상'

뮤지엄위크 7일간 펼쳐지는 온라인 뮤지엄 여행 Day5 #뮤지엄위크_공간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 입구에 들어오시면, 푸릇푸릇한 인조잔디가 있는 마당이 보이고, 계단 위로 올라오시면 전시장이 보이실텐데요. 그런데 여러분이 놓치는 것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마당 벽에 붙여 있는 '시' 입니다. 시의 제목은 '도자단상'으로 석정 한익환 선생님이 직접 쓴 시랍니다. 한번 감상해 볼까요? 도자기에다 내 영혼을 넣는다고 그 많은 세월을 부셔 깼지만 언제부터인가 흙의 참 맛을 알게 되면서 침묵의 스승 자연을 알게 되었고 자연을 알게 되면서 인간의 길 깨닫게 되었다 한 잎 잎새와도 같은 도공의 꿈 도자기에다 내 하찮은 영혼을 넣는다는 것이 어느덧 흙의 영혼이 내 속에 들어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2022년 4월 26일 보성중학교 1학년 '머그컵 편지 만들기'

4월 26일 햇살이 좋았던 화요일 오전, 보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하는 분들에게 마음을 담은 '머그컵 편지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총 7분의 강사님께서 각 반에 들어가셔서 재미있는 수업을 해주셨는데요. 선생님들의 수업에 귀 기울이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먼저, 종이에 어떤 식으로 꾸며줄지 스케치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어떤 학생들은 '자신을 위한 선물'을 만들 거라고 하네요. 스케치가 끝난 학생들은 연필로 쓱쓱싹싹 컵에 도안을 그립니다. 아직 초벌 상태인 컵이라 힘을 가하면 부러질 수 있어서, 조심조심 정성스럽게 꾸며주는 학생들! '0508' 어버이날 숫자를 쓴 학생들, 본인이 좋..